2014. 8. 15. 02:35ㆍドラマCD
하아, 자버렸네 정말. 자는 얼굴도 귀엽다던가, 뭐지. 이 아이는.
아까부터 나 칠칠치 못한 얼굴을 하고 있네.
앞으로는 매일 함께야. 아, 맞다. 전화 왔었지. 귀찮긴 하지만 어쩔 수 없나.
아, 나야. 아까 전화 고마워. 근데 좀더 시간 생각해서 전화 거는 편이 좋아.
그래서? 무슨 일이야? 미행하는 무토 아키라에 대해 뭔가 변한거라도 있어?
있었으니깐 이 시간에 전화 걸었겠지. 하아..아무것도 아니면서 전화 걸은거야?
뭐야 불평 쏟아내려고 연락한거야? 그럼, 이 이상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햇다며 넋두리 듣고 싶지 않아.
네 판단은 듣지 않아. 넌 입 다물고 계속 미행을 하면 돼. 그렇잖아?
훗, 좋은 대답. 그 녀석, 무토 아키라는 신용할 수 없어. 몇년전 그녀와 나 사이를 응원한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아니였고.
지금도 그래. 흥미가 없는 척하지만, 정말이지 거짓말이야.
온 몸으로 말하고 있으니깐. 그녀를 좋아한다고.
난 말이야, 드디어 겨우 손에 넣게 되었다고.
그래서, 내 사서를 오랫동안 하고 있는 너다. 그런거 말할 필요까진 없겠지만서도. 그때, 그녀를 미행하곤 했었지, 그립네.
내가 생각하고 있는 거부가 눈 앞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, 부셔버리고 싶다고.
나에겐 그녀밖에 없으니깐.
그렇네, 엄청 좋아해. 이 5년 동안, 가까이 다가오는 남자들 모두 제거할 정도로, 말이야.
그럼 잘테니깐 뭔가 움직임이 있다면 연락해.
하아, 아직 넌 무토 아키라가 좋은걸까. 뭐, 만약 좋아한다고 말해도 난 이놓아주지 않을거야.
내가 잡았으니깐.
정말이지, 널 손에 넣는건 힘든 일이였지. 5년 전, 우리 회사에 병원이 들어와 잠시 조사를 갔을 때, 녀석과 함께 있는
너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렸지.
넌 말이야,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다르다고. 그렇게 되도록 꾸며놓은거야.
하하, 난 꽤나 연기 잘 하지? 훗, 막 이러네.
처음부터 너에게 다가갈 기회가 없어 필사적이였어.
너의 사랑하는 마음을 모르는척 하는 것도, 곁에 있고 싶었기 때문이였다.
난, 널 사랑해. 앞으로도 널 위해서 뭐든지 해줄게.
그 대신 넌 나에게 모두 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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